안녕하세요!! 꽃대지입니다 ㅎㅎ
오늘은 저희가 작년 6월에 다녀왔던 이속우화라는 한우 오마카세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속우화는 한남동에 위치한 한우 오마카세 전문점입니다. 한우 오마카세를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1인 5만 9천 원에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그만큼 예약도 매우 치열합니다..ㅋㅋㅋㅋ (수강신청인줄) 이속우화 천공이라는 자매품(?)이 신사동에도 위치하고 있어요 ㅎㅎ 천공은 가격이 약간 더 비쌉니다.

캐치 테이블로 예약 할 수 있고요, 매월 21일 5시에 익월 예약을 받습니다. 방문할 계획이신 분들은 한 달 전 미리 예약을 하셔야 돼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예약이 마감되기 때문에 광클은 필수!!

홀 예약은 17시 30분, 19시 30분 두 타임이고 룸 예약은 18시 한타임이에요. 예약금은 1인당 5만 원으로 캐치 테이블 어플에서 결제하고, 방문하시면 환불됩니다! 당일 취소는 예약금 환불이 안되니까 유의하세요!
고급 오마카세 답게 발렛 주차도 가능합니다. 또한 한 테이블당 1병 콜키지 프리에요! (이후 병당 3만원) 제가 술을 잘 못하기 때문에 도수가 약한 (3도) 빌라엠썸으로 준비해서 가져갔습니다 ㅎㅎ
예약 방법 및 위치 등 각종 정보 요약
https://goo.gl/maps/tcip73SxJ1eNwqWk9
이속우화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로20길 61
★★★★★ · 한식 고기구이 레스토랑
www.google.com
- 캐치테이블 어플에서 매월 21일 오후 5시 익월 예약 오픈
- 홀 예약 : 17시 30분, 19시 30분 , 룸 예약 : 18시
- 예약금 : 1인당 5만원, 방문 시 일괄 취소 됨
- 매장 앞 부스에서 발렛주차 이용가능 : 2시간 3천 원 이후 30분 추가 당 2천 원
- 콜키지 프리 (1병, 이후 병당 3만 원)
- 대표메뉴 : 한우 맡김 차림 1인당 5만 9천원
드디어 예약날! 이속우화에 도착했습니다.
안내받은 자리입니다! 이렇게 바테이블로 되어있어요.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룸 예약이 더 알맞을 거 같네요.
맡김차림 코스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메뉴판이 앞쪽에 놓여있어요.
처음에는 이게 배부를까? 했는데 다 먹고 나니 배가 빵! 터질 거 같았어요 ㅎㅎㅎㅎ
일단 가지고 온 빌라엠썸을 한잔 홀짝이면서 기다려봅니다 ㅎㅎ
짠! 상큼 달콤한 스파클링 로제와인입니다. 저 이후로 제 최애 와인이 되었어요 ㅎㅎ
이렇게 기다리고 있으면 오늘 사용할 한우 부위를 가져와서 설명해 주십니다.
가장 먼저 한우 육회와 감태가 나왔어요.
이렇게 감태에 감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한입거리라 호로록! 먹었어요. 그동안 서버분이 앞에서 고기를 굽고 계십니다.
야채구이들과 함께 오늘의 메인메뉴인 고기가 나옵니다! 등심과 살치살인데 저는 살치살이 더 맛있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소스가 세 가지가 나오는데 히말라야 핑크솔트, 와사비, 남미식 소스인 지미추리가 나왔어요! 지미추리가 생각보다 고기와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고기는 부위별로 추가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가격이 확! 뜁니다 ㅎㅎ 더 먹고 싶긴 했는데 맡김 차림 만으로도 양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다음으로는 햄버거가 나오는데요! 이렇게 즉석에서 그라노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뿌려주십니다! 많이 드릴 까요도 물어봐주시더니 정말 많이 주시더라고요 ㅎㅎ
약간의 감튀와 함께 버거가 나왔습니다. 한우로 만든 패티는 갈비맛이 났고 부드러웠습니다. 감튀에서는 트러플 향이 조금 났구요, 얇은 감자튀김이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한우집이니까 별로 중요하지 않죠 ㅎㅎ
요기까지 먹었더니 전 이미 배가 부르기 시작..

저는 사실 고기집 가면 된장찌개 꼭 먹거든요 ㅎㅎ 아무리 배불러도 된찌 + 밥은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여기는 그냥 밥이 아니고 우엉솥밥이 나오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어요. 점심에 따로 팔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뚜껑 손잡이가 소인 냄비에 솥밥이 나옵니다.
사진 찍으라고 이렇게 보여주시기도 하구요 ㅎㅎ
놋그릇에 밥을 퍼주십니다. 된장찌개 건더기도 실하니 너무 맛있었고, 밥도 정말 윤기가 도는 정말 맛있는 우엉솥밥이었습니다. 약간의 양념도 되어있어요 ㅎㅎ 배부름에도 불구하고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솔트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입가심하기에 적당한 작은 양이에요 ㅎㅎ
전반적으로 저희는 만족했던 식사였습니다. 중간중간 퍼포먼스(?) 처럼 고기를 보여주거나, 사진 찍을 시간 주시는 점도 흥미로웠고, 물론 고기 양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코스를 다 먹으면 배가 많이 부릅니다.
연인과 특별한 날 가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ㅎㅎ
기념일이나 생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속우화 예약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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