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지대지입니당. 소소하게 저희가 다녔던 맛집이나 여행기록 남겨보려구요.
저희가 지난 11월 1주년을 기념해서 남산 더플레이스 다이닝에서 맛있는 코스요리를 먹고 왔는데용
뷰부터 맛까지 괜찮아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더플레이스 다이닝은 예약하시면 좋은데요 전화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브레이크 타임엔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ㅠ) 예약하면 창가 자리로 안내 해주십니다. 저녁시간때 이용하시면 이쁜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오갈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였어요~ 최소 한시간 전에는 남산에 도착하셔서 케이블카 타시는걸 추천합니다. 주말엔 대기가 많을수도 있대요. (아니면 걸어서 올라가야함) 저희는 평일 저녁에 이용해서 한가로웠어요. 케이블카를 타면 정말 금방 도착합니다. 3-5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케이블카 내려서 계단을 약간 걸어서 올라가면 이렇게 N타워가 보입니다.
엔타워 야경이 멋지죠?

더플레이스 다이닝은 n타워 T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더플레이스다이닝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map.kakao.com
들어가면 예약 확인후 자리를 안내해 주시는데요, 이렇게 창가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 양 옆이 막힌 쇼파로 안내를 해주셔서 공간이 분리가 되어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용시간은 총 1시간 40분이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약을 하면 코스나 세트중에서 주문을 해야해요. (2인세트, 2인코스, 1인코스 등 의 메뉴 있음)
저희는 1인 코스 2개로 주문했습니다. 피자, 파스타 하나씩 선택하고 메인요리는 사과나무로 훈연한 갈비, 트러플 채끝 스테이크로 했어요.
총 가격은 196,000원입니다.
먼저 식전빵으로 치아바타를 주십니다. 양파맛이 나는 촉촉한 치아바타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프로슈토 부라타 치즈 샐러드와 연어 타다키가 나왔습니다. 부라타 치즈는 많이 들어있는건 아니었지만 역시 맛있었고, 연어 타다끼의 아이올리 소스가 맛났어요. 프로슈토와 샐러드를 타다키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이제 메인 메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다음으로 나온건 갈릭 크림 파스타였는데요, 평소에 크림소스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많이 느끼하지 않고 마늘향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파스타가 나오고 나서 거의 바로 마르게리따 피자가 나왔는데 이거 정말 맛있더라구요. 치즈도 듬뿍듬뿍 들어있고, 토마토 소스랑 루꼴라와의 조화도 좋았어요. 루꼴라도 쓴 맛이 많이 나지 않아 먹기 편했습니다. 크기도 생각보다는 커서 슬슬 배부르기 시작했어요..ㅋㅋ
이제 대망의 메인 메뉴입니다. 스테이크와 훈연갈비가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었던 트러플 스테이크 입니다. 저희는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어요. 가니쉬로는 매쉬드 포테이토, 트러플, 절임 토마토 그리고 사과 처트니(사과조림)이 곁들여져 나옵니다. 특히 저 사과조림이 특이하고 맛나더라구요. 트러플이랑 매쉬드 포테이토와도 정말 잘어울리고, 고기도 연했습니다. 재방문한다면 꼭 다시 먹고싶은 메뉴에요.
스테이크가 맛있어서 갈비도 기대를 했는데요. 양이 정말 듬뿍 나옵니다. 그런데 달달한 갈비를 기대해서인지 맛이 좀 밍숭맹숭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에 오면 그냥 트러플 스테이크 2개 시킬거같아요..ㅋㅋ
마지막으로 오렌지 판나코다 푸딩까지 나옵니다. 이건 안타깝게도 사진이 없네요. 부드럽고 촉촉한 우유 푸딩에 오렌지 마멀레이드 잼, 그래놀라까지 곁들여져 나옵니다. 너무 배불러서 다 못먹었어요 ..
여기다 와인도 곁들여서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사실 제가 술을 잘 못해서 저희는 와인은 패스 했어요..ㅎㅎ

다 먹고 야경 보러 나왔어요.
엔타워 안에서 보는 야경도 좋지만 이렇게 나와서 보니 탁 트인 느낌이 들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사실 약간 추웠음..ㅎㅎ) 역시 서울 야경은 이뻐요.
근처에 인생네컷? 남산네컷? 찍는곳이 있더라구요. 가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배경 선택할때 그냥 넘어가버려서 배경이 촌스러운 연두색으로 나왔네요 .. ^^
암튼 맛있는 음식과 이쁜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념일이나 생일때 예약하고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대지대지의 꽃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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